
나이 들어서도 존중받고 싶은 마음, 노인 인권과 실버타운 이야기며칠 전, 한 지인의 어머니가 실버타운에 입주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그곳은 호텔처럼 깔끔하고, 식당은 마치 뷔페 같으며, 매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했죠.“이런 데서 살면 노후가 진짜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그런데 몇 달 후 다시 소식을 들으니, 어머니가 외출 허가를 받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밤늦게 간식을 먹으려고 해도 시설 규칙 때문에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겉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권리와 자유의 문제가 숨어 있었습니다.고령 사회, 나와 먼 얘기가 아니다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됩니다.노인 인권 문제는 이제 일부 사람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