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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술에 브레이크” 거는 한국, 그리고 ‘절제의 시대’

topman 2025. 11. 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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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1일 (화) 오전 9시

 

오늘 아침 뉴스 키워드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과한 것에 브레이크를 거는 세상”

한국 안에서는 과열된 ‘콜라보 술’ 마케팅에 정부가 제동을 걸기 시작했고, 세계 무대에서는 파리기후협약 10년을 돌아보며 “이제는 진짜 줄여야 할 때”라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조금 더 이야기처럼 풀어볼까요?


1. 한국 – MZ가 사랑한 ‘콜라보 술’에 들어온 첫 경고장

편의점 술 진열대를 떠올려 보시면, 예전처럼 단순히 ‘소주·맥주’만 있는 게 아니죠.
캐릭터와 합작한 술, 유명 카페·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한 리큐르, “한정판 콜라보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단 병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른바 ‘콜라보 술’(협업 주류) 트렌드입니다.
MZ세대의 사진 문화, 수집 욕구, 그리고 “취한다기보단 즐긴다”는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음주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처럼 소비되어 왔죠.

그런데 최근 정부가 이 흐름에 공식적으로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서면 질의에 답하면서, 콜라보 술의 과도한 마케팅에 대해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매일경제)

핵심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이제 술은 더 이상 ‘귀엽게 포장된 장난감’이 아니라, 여전히 건강과 직결된 기호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는 것.”

왜 하필 지금일까?

  1. 젊은 층 음주 문화 변화
    – 예전처럼 폭음·회식 중심 문화는 줄었지만,
    – 대신 일상 속 ‘가벼운 잔’이 잦아졌고,
    – 귀엽고 예쁜 패키지 덕분에 술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2. 과도한 마케팅과 건강 이슈
    – 유명 캐릭터·브랜드와의 콜라보는 사실상 “간접적인 청소년 유인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요.
    – 캔·병 디자인이 음료수와 비슷해, “이게 술인지 음료인지 헷갈린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3. 이미 복잡한 규제 환경 속 새로운 고민
    – 한국에는 경제·사회 관련 법규 위반 중 약 8,000개 조항이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조사도 있습니다. (매일경제)
    – 여기에 주류 관련 규제가 더해지면 기업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리스크”지만,
    – 정부 입장에서는 ‘건강·청소년 보호’와 ‘산업 활성화’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하는 구조죠.

결국 이번 이슈는 단지 술 마케팅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디까지를 놀이로 보고, 어디부터를 사회적 책임으로 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세계 – 파리기후협약 10년, “말로만 하지 말고 진짜 줄이자”

시야를 세계로 넓혀 볼까요?

오늘(현지 기준) 여러 해외 매체들이 “파리기후협약 체결 10년”을 돌아보는 특집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한 호주 공영방송은 다섯 개의 그래프로 지난 10년을 정리하면서, 이런 요약을 내놓았죠. 

  • 지구 평균 기온은 여전히 우상향 중
  •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었다기보다는 “증가 속도가 둔화”된 정도
  • 극한 기상현상(폭염, 홍수, 산불)은 오히려 더 잦아짐
  • 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음

결론은 조금 씁쓸합니다.

“우리는 약속은 많이 했지만, 그 약속을 완벽하게 지키지는 못했다.”

한편, 기후·환경 문제와 맞물려 세계 교역·외교 질서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요.
예를 들어, 최근 미국과 중국이 부산 회담 이후 일부 무역 제재·관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The Times of India)
이 과정에서 ‘친환경 기술·신에너지’ 분야 협력이 중요 이슈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 국가 간 외교,
  • 국방·안보,
  • 산업 전략,
  • 일상 소비 패턴까지
    모든 것과 연결된 “메인 스토리”가 된 셈입니다.

3. 한국과 세계를 잇는 공통 키워드: “절제와 책임”

이제 한국의 콜라보 술 규제 이슈와,
세계의 기후·무역 흐름을 같이 놓고 보면 재미있는 공통점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절제와 책임”입니다.

  • 한국에서는
    – “이 정도 마케팅은 너무 과한 거 아닌가?”
    – “귀엽게 포장된 술이 젊은 세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같은 질문이 나오며, ‘즐거움과 책임’의 균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세계에서는
    – “이제는 성장만 쫓지 말고, 배출도 줄이고 자연도 지키자”
    – “무역·산업 전략에서도 기후를 빼고 얘기할 수 없다”
    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성장과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묻고 있죠.

둘 다 결국,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시대에서,
해야 할 것을 함께 생각하는 시대로의 전환”

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4. 질문

오늘 뉴스를 정리하면서, 독자분들께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 나는 소비할 때,
    “재미와 자극”만 보고 있지 않은가?
  • 내가 선택하는 술, 상품, 여행, 투자, 에너지 소비가 조금이라도 ‘책임 있는 방향’에 가까워지게 만들 수는 없을까?
  • 국가와 기업의 정책 변화만 기다리기보다, 개인의 선택 하나가 모여 방향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얼마나 자주 떠올려 보고 있을까?

뉴스는 결국,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그 변화를 보고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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