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있어요?”“아내 있어요?”이 질문이 슬슬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함께 지내는 동반자가 있으세요?”결혼 여부, 자녀 유무보다 “내 옆에 마음 나눌 사람이 있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오늘 주제는 바로 ‘친밀한 동반자’가 표준이 되는 사회입니다.1. ‘가족’ 대신 ‘동반자’가 중심이 되는 사회요즘 가족·관계 연구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이 있습니다.“결혼·혈연 중심 가족에서,친밀한 동반자 네트워크로.”OECD 보고서는 최근 수십 년간동거, 비혼, 재혼, 이혼, 공동양육, LAT(Living Apart Together) 같은 비전통적 관계 형태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정리합니다.미국·유럽 연구에서는 이를 결혼 규범이 느슨해지는 ‘결혼의 탈제도화’라는 표현으로 부르기도 하죠.핵심은 간단합니다.“법적으로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