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KTX 예매 전쟁까지 한눈에 보는 완벽 가이드”
명절이 되면 고향으로 향하는 길이 늘어난 만큼, 그 길 위의 풍경도 매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2025년 추석 연휴를 앞둔 귀성·귀경길은 ‘도로 위 전쟁’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큰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고속도로 중심의 승용차 귀성길과 KTX(고속철도)를 이용한 귀성·귀경 풍경을 최신 정보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1. 귀성·귀경의 기본 그림
먼저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올해 연휴는 최장 10일 혹은 그 이상으로 집계되며, 이동 인원도 3 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요 이동 수단은 여전히 승용차 이용이 압도적이며, 고속도로가 가장 많은 교통량을 감당하게 됩니다.
- 한편, KTX·철도 운임 할인, 증편 운행 등이 준비되어 있지만, 올해는 일부 노선에서 증편이 부족하다는 불만도 생겨났습니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귀성’과 ‘KTX 귀성’ 각각의 특징과 팁을 살펴보겠습니다.
2. 고속도로 귀성길 풍경과 핵심 정보

● 올해 고속도로 특징
- 연휴 기간 동안 일평균 차량 통행량은 약 542만대로, 작년 대비 약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 그러나 추석 당일 최대 통행량은 약 667만대 수준으로 예상돼, 귀성·귀경이 겹친 피크 시간대엔 오히려 혼잡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이 적용되는 날이 있어 운전자 부담이 한층 완화됐습니다.
● 소요 시간 예측
- 귀성길: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구간에서 예를 들면, 서울 → 부산 구간은 약 8시간 10분 예상.
- 귀경길: 부산 → 서울 구간은 약 9시간 50분까지 걸릴 전망입니다.
● 주요 팁
- 여유 있게 출발하라: 귀성은 연휴 시작 직전(예: 연휴 전날 오전) 또는 새벽 시간대가 상대적으로 정체가 덜합니다.
-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필수: 고속도로 CCTV·전광판·내비 앱을 통해 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 휴게소 이용 전략: 휴게소 과밀을 피하려면 출발 직후나 고속도로 진입 직전에 간단히 휴식하거나, 조금 늦게 휴게소에 들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통행료 면제 기간 이용: 지정된 4~7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적용이 있으므로 이 기간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보세요.
3. KTX 귀성풍경과 철도 이동
● 올해 철도 특징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1일간 ‘추석 특별 수송 기간’ 설정, 총 7 942회 열차 운행, 총 공급 좌석 364만석을 마련했습니다.
- 하지만 일부 노선(특히 호남선)에서는 증편이 충분치 않아 “예매 전쟁”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KTX 및 일반열차 잔여석에 대해서는 50% 특가 할인도 진행됐습니다.
● 예매 팁
- 인기 구간은 예매 시작 직후 수초 이내 매진될 수 있으므로, 예매 전 로그인을 미리 하고 준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 취소표나 잔여석 할인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세요.
- “표 없으면 차로 간다”는 분들도 많아 차 대안으로 버스나 승용차 이용 계획도 병행해 두면 좋습니다.
● 이동 시 고려사항
- 역 도착 전 간단한 간식·음료 준비해두는 것이 승차 후 여유로움을 줍니다.
- 역 주변 주차 계획이나 역-집 연결 교통수단(택시, 시내버스 등)도 미리 체크해두면 귀성길 마지막 동선이 한결 편해집니다.
- 열차 이동은 고속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로도가 낮고 안전성도 높지만, 좌석 확보와 시간 맞춤이 관건입니다.
4. 서로 다른 두 길의 비교 & 선택 포인트
항목 고속도로 승용차 KTX 등 철도 이동
| 출발 자유도 | 시간·경로 선택 자유로움 | 출발 시간·노선이 정해져 있음 |
| 정체 위험 | 피크 시간엔 정체가 매우 심함 | 노선·좌석 확보만 되면 차량 정체 없음 |
| 비용 부담 | 통행료·유류비·휴게소 비용 등 존재 | 할인 혜택 있음, 비용 예측 가능 |
| 피로도 | 운전해야 하므로 피로도 증가 | 앉아서 이동 가능, 상대적으로 편안 |
| 예매·좌석 | 좌석 개념 없음, 언제든 탑승 가능 | 좌석 구매 필요, 인기구간엔 표 확보 경쟁 |
선택 팁
- 만약 가족이 많거나 짐이 많다면 승용차 이동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을 돈 주고 산다”는 마음이라면 철도 이동이 더욱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출발 시간 조정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체력·짐·날씨 등을 종합해 전략을 짜보세요.
5. 마무리하며
2025년 명절 귀성길은 예년과 비교했을 때 연휴가 길어지고 이동 인원도 증가했지만, 고속도로 이용 차량 일평균은 약간 줄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이동 시점의 분산 효과 때문인데요.
반면, KTX 등 철도는 노선별 증편 부족으로 예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귀성·귀경길을 계획 중이시라면 출발 시간과 이용 수단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짧은 귀성길이 아닌 즐겁고 여유 있는 여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시고, 기차를 타신다면 좌석 확인 잊지 마세요!
행복한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 설날이나 추석이면 전국이 들썩거리며 고향을 찾아 떠나고, 반가운 부모, 형제 들을 만나러 가는 길 입니다.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와야 할 길에 좋은 추억들을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명절 제사는 생략하고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이 퇴색되는 느낌도 있는데요, 가족들과 같이 함께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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