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시절, 울면 "어, 울지마, 됐어, 뚝", “그 정도 가지고 왜 뭘 울어”화내면 “버릇없게 어디서 화를 내”, 투정 부리면 "또 그런다", 속상하다고 말하면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예민하다.”이런 말을 자주 듣고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겉으로는 ‘괜찮은 어른’처럼 잘 살아가는 것 같지만, 속마음에서는 늘 이런 목소리가 들린답니다.“나 이렇게 느끼면 안 되는 거 아닌가.”“내가 너무 예민한 사람인가.”오늘은 감정을 억압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마음과 인간관계, 삶에서 어떤 패턴을 보이는지,그리고 거기서 어떻게 조금씩 회복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1. ‘감정 억압형’ 양육이란 무엇인가요.여기서 말하는 ‘감정을 억압하는 부모’는 대충 이런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