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네 대신 교수님께 메일 보내줄까?”“취업 원서는 아빠가 다 찾아봐 줄게, 넌 그냥 시험만 봐.” 들어보면 다 사랑입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이런 ‘부모의 과잉 개입’이 아이의 독립심과 자립 준비를 눈에 보이지 않게 갉아먹기도 합니다.연구들을 바탕으로 부모의 과잉 개입이 자녀의 독립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1. ‘과잉 개입’은 어디부터일까요?심리학에서는 흔히 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ing), 오버페어런팅(overparent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헬리콥터 부모란, 아이 머리 위를 헬리콥터처럼 맴돌며위험 요소를 먼저 제거해 주고갈등이 생기면 대신 나서 해결하고선택의 기회를 주기보다 대신 결정해 주는“너무 많은, 너무 긴, 너무 깊은 개입”을 하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