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치가 아닙니다.존엄한 사랑은, 사실 국가와 제도가 지켜줘야 할 인권입니다.”요즘 사랑 이야기를 꺼내면, 더 이상 ‘로맨스’만으로는 끝나지 않습니다.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혐오 표현, 노인 요양시설에서의 연애 금지, 성적지향·성별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까지,“존엄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제도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조금 넓게, 알아 보려고 합니다. 1. “사랑할 권리”도 인권일까요?세계 보건기구(WHO)는 성적 건강을 위해서는 ‘성적 권리’가 인권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못박습니다.여기에는 단순히 “성행위”가 아니라,누구와 관계를 맺을지 선택할 권리원하지 않는 관계를 거절할 권리(동의·Consent)폭력·강요·차별 없이 친밀감을 표현할 권리같은 내용이 모두 포함됩니다.(PMC)또, 국제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