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시장 진단

오늘의 이슈

topman 2025. 11. 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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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1일 (화) 오전 8시 55분

🌍 “AI 공포에서 안도 랠리로, 그리고 한국의 4,000 코스피 – 지금 시장이 말해 주는 것들”


오늘 시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AI 버블 공포로 덜컥 겁을 먹었다가,
다시 ‘그래도 성장주는 못 놓지’ 하며 돌아오는 자금의 파도”

지난 주에는 “AI 버블 붕괴인가?”라는 말이 기사 헤드라인에 등장할 정도로 엔비디아·테슬라·AMD 같은 대표 AI 성장주들이 한 주 사이에 1조 달러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큰 충격을 줬습니다. (Zee Biz)

그런데 하룻밤 사이 분위기가 또 바뀌었어요.
미 정부 셧다운 합의 기대, AI 투자에 대한 ‘본질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겹치면서 어제 뉴욕증시는 올해 5월 이후 최대급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S&P500은 1.54%, 나스닥은 2.27% 급등 마감했고요. (Reuters)

한국 쪽은 더 극적입니다.
지난주 급락으로 가슴 철렁했던 코스피는 4,000선을 다시 회복했고, 코스닥도 880선 위에서 반등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ED Global)
한마디로, “겁은 났지만,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이제, 미국과 한국을 나눠서 전체 시황 + 세력주 3종씩을 이야기처럼 풀어볼게요.


1. 미국 시장 – “AI는 안 끝났다, 다만 속도 조절 중”

① 엔비디아(NVIDIA) – “530조 증발 후, 다시 끌려오는 손”

엔비디아는 지난주 정말 극적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며칠 사이 시가총액이 5조 달러 → 4.47조 달러, 약 5,300억 달러(한화 700조 원 이상)가 증발하며 “AI 버블 끝난 거냐”는 공포를 불러왔죠. (The Economic Times)

하지만 재미있는 장면은 그 다음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에서 AI 대표주들이 일제히 급반등했는데,
엔비디아 역시 3~5%대 강한 반등을 보이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어요. (Investing.com)

시장 평가는 대략 이렇습니다.

  • 부정 쪽:
    “너무 비쌌다. 조정은 필연이다. 성장률이 예전만 못하면 더 빠질 수 있다.” (24/7 Wall St.)
  • 긍정 쪽:
    “AI 인프라 투자는 아직 초반이다. TSMC 10월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으로 여전히 견조하다.” (블룸버그)

🔍 해석 포인트

  • 엔비디아는 이제 ‘꿈의 주식’이 아니라 글로벌 인프라 기업이 된 상태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조정 폭도 크지만, 다시 매수세가 돌아오는 힘도 크다는 걸 이번 주가 보여주고 있어요.
  • “추격 매수”보단, 향후 실적·가이던스를 확인하며 파도 탈 타이밍을 재는 구간에 가깝습니다.

 

② 팔란티어(Palantir) – “이번 반등장의 실제 주인공”

이번 뉴욕 증시 반등장에서 언론이 가장 많이 언급한 이름 중 하나가 팔란티어입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와 함께 국방·정부 IT 예산이 다시 집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겹치면서, “AI 분석 + 국방 데이터”라는 독특한 포지션의 팔란티어가 기술주 반등을 선도했어요. (Investopedia)

팔란티어의 매력은

  • 이미 정부·국방·정보기관을 고객으로 보유한 튼튼한 매출 기반,
  • 여기에 민간 기업용 AI 플랫폼(AIP)까지 얹어서 성장성을 다시 키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 세력 관점에서 보면
팔란티어는 전형적인 “한 번 크게 맞고, 다시 모이는 성장주”입니다.
급락 구간에 거래량이 폭발했다는 건, 겁먹고 던진 개인 주식을 누군가는 담았다는 뜻이기도 하죠.

 

③ 인텔(Intel) – “조용히 93% 오른 ‘언더레이다’ AI 수혜주”

의외의 이름 하나를 더 보자면 인텔입니다.
“AI 하면 엔비디아·AMD”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인텔은 2025년에만 90% 이상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조용히 AI 수혜주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Fool)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 CPU 중심이던 회사가 AI 가속기(가우디 등)와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고,
  • 밸류에이션이 엔비디아 대비 훨씬 낮다 보니 “늦게 온 성장주”로 재평가를 받는 중이죠.

🔮 포인트

  • “너무 비싼 AI주 말고, 아직 덜 오른 애 어디 없나?”를 찾는 자금이 인텔로 흘러가는 그림입니다.
  • 변동성은 엔비디아보다 낮고, 턴어라운드 스토리에 가깝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 한국 시장 – “4,000 코스피, 이제는 ‘누가 또 올라가느냐’의 싸움”

이제 한국으로 넘어와 볼까요?

지난주만 해도 코스피가 급락하며 “역시 고점이었나?” 하는 말이 많았는데, 어제 기준으로 **코스피 4,073pt(+3.0%), 코스닥 888pt(+1.3%)**까지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KED Global)

  • 외국인·기관이 다시 동반 매수에 나서며
  • “한국이 아시아의 골디락스(성장·물가·금리가 모두 적당한) 시장”이라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평가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세게 꿈틀대는 섹터
바로 로봇·HBM 장비·바이오(특히 ADC)입니다.

④ 두산로보틱스 – “K-로봇의 얼굴, 정책과 꿈 사이”

두산로보틱스는 이제 코스닥이 아니라 한국 로봇산업의 얼굴입니다.
정부가 4.5일제·로봇 도입 확대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국내 로봇주들이 한꺼번에 랠리를 보인 적이 있는데요, 그 중심에 늘 이 종목이 있었죠. 

최근에도

  • K-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 출범, 
  • 모회사 두산의 재도약과 함께
  •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담보로 한 자금 조달 등 공격적 성장 스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선비즈)

주가는 1년 사이에 4만 원대 → 8만 원대를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고, 현재도 8만 원 안팎에서 여전히 강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Investing.com)

🎯 관전 포인트

  • 로봇은 “꿈이 멀어 보인다”는 비판을 받기 쉽지만,
  • 실제로 공장·물류·의료 현장에 투입되는 협동로봇 시장은 연 20% 이상 성장 중입니다.
  • 정책과 글로벌 수요가 동시에 받쳐주는 만큼,
    조정 구간에서 세력이 다시 모이는 전형적인 성장·세력주 패턴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⑤ 한미반도체 – “HBM4까지 먹으려는 장비 ‘끝판왕’”

한미반도체는 이제 HBM 패키징 장비의 세계 1위 플레이어입니다.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만들 때 꼭 필요한 TC 본더(TC Bonder)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고,
HBM4 전용 장비 개발팀까지 꾸리며 다음 세대까지 선점에 나섰죠. (한미세미)

  • 국내 장비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톱10 반도체 장비 회사에 이름을 올렸고, 매출 목표도 2025년 1.2조, 2026년 2조 원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KED Global)

🔍 이 종목의 매력

  • “엔비디아가 잘 나가든, AMD가 잘 나가든, HBM 쓰는 회사가 많아질수록 웃는 쪽”이라는 점입니다.
  • 세력의 입장에서 보면, “AI 장비 독점 + 글로벌 성장 + 스토리 분명” 이라는 세 박자를 가진 드문 종목이죠.

 

⑥ 레고켐바이오(LegoChem Biosciences) – “ADC 기술로 세계 빅파마를 줄 세운 회사”

레고켐바이오는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DC(항체약물 결합체) 플랫폼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2023년엔 얀센(J&J 계열사)과 최대 17억 달러 규모의 ADC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에도 일본 오노(Ono), 유럽·미국 바이오텍과 잇따라 플랫폼·항체 라이선스 딜을 이어가고 있어요. (오노제약)

ADC는 ‘표적을 정확히 찾아가는 항암제’로 불리며 글로벌 빅파마들이 앞다퉈 인수·투자를 늘리는 분야입니다.

🎯 이 종목의 포인트

  • 이미 여러 건의 대형 딜을 터뜨린 이력이 있어, “또 하나의 빅딜이 언제 터질까?” 하는 기대가 항상 깔려 있습니다.
  • 실적이 아니라 계약·마일스톤 뉴스 한 번에 크게 움직이기 쉬운 전형적인 세력주 패턴을 보이죠.
  • 바이오 특유의 변동성은 크지만, “플랫폼의 가치를 여러 파트너가 이미 돈으로 증명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3. 오늘 시황의 큰 그림 – “공포는 한 번 지나갔고, 남은 건 선택”

정리해 보면,

  • 미국에서는 AI 버블 공포 → 다시 안도 랠리로 기류가 살짝 바뀌었고, (Reuters)
  • 한국에서는 코스피 4,000선 회복 + 성장 섹터(로봇·HBM·바이오) 재부각이라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KED Global)

지금은

“폭락장이 올까 두려워서 아무것도 안 할 시점”이라기보다는, “어떤 성장 스토리가 실제 숫자로 이어질지 고르는 시간”에 가깝습니다.

  • 엔비디아·팔란티어·인텔은
    AI 인프라 + 데이터 + 후발주 재평가라는 세 축으로 미국 세력주의 지형을 보여주고 있고, 두산로보틱스·한미반도체·레고켐바이오는 로봇·HBM 장비·ADC 바이오라는 한국 성장축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오늘의 키워드 라인

“AI 공포는 한 번 지나갔고, 이제는 ‘어디에 남을 것인가’를 고르는 시간”

 

*본 자료는 최근정보를 바탕으로 편집된 자료입니다.
  늘 그렇듯이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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