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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원봉사 문화

저녁 뉴스만 틀면 “OO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라는 소식이 한 번쯤은 나옵니다.재난 현장, 김장 나눔, 연탄 봉사, 마라톤 행사 운영요원까지,화면 속 조끼 입은 사람들은 정말 많아 보이는데, 막상 나와 내 주변을 보면 “다들 언제, 어디서 저렇게 봉사를 하지?” 싶으실 때도 있으실 거예요.오늘은 한국인의 자원봉사 문화를 최신 통계와 실제 트렌드를 바탕으로, 도시 직장인도, 주부도, 학생도 공감할 수 있게 풀어보겠습니다.1. 한국인의 자원봉사, 실제로 얼마나 할까요?먼저 숫자부터 보겠습니다.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발표한 2023 전국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0세 이상 국민 10명 중 약 1.7명(약 17%)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

걱정거리가 있을때 ‘적기’만 해도 가벼워지는 이유

당신의 머릿속을 조용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심리술잠들기 직전, 이유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그날의 말실수가 떠오르고 내일 할 일, 다음 주 계획, 혹시 모를 걱정이 줄줄이 이어지면서머릿속이 정신없는 경험, 모두 있으시지요.그런데 신기하게도 걱정거리를 종이에 ‘그냥 적기’만 해도 머릿속이 훨씬 가벼워지는 순간이 있습니다.“아무것도 해결된 게 없는데 왜 마음은 편해지는 걸까?” 1. 걱정을 ‘쓰기’만 했는데 왜 안정될까? 뇌는 ‘기록된 고민’을 덜 경계한다걱정이 많을 때, 우리 뇌는 정보가 넘치는 책상처럼 어수선합니다.손도 못 댄 서류가 여기저기 쌓여 있는 느낌이지요.그런데 걱정을 글로 적는 순간, 뇌는 이렇게 반응합니다.“이건 이제 처리된 정보야. 내가 계속 들고 있을 필요가 없어.”뇌과학에서는 이를 **‘..

실버타운내 ‘엄마의 연애’를 바라보는 자녀의 심리

실버타운 카페 한 켠따뜻한 조명을 받은 창가 자리에서, 회색 단발머리 어르신이 누군가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그 모습을 찍은 사진이 가족 단체 채팅방에 올라옵니다.“우리 엄마, 실버타운에서 남자친구 생기셨대.”어디선가 “와, 멋지다!”라는 반응도 나오지만, 한쪽에서는 묘한 감정이 스칩니다.“축하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이상하지?”오늘은 바로 이 순간의 마음, 실버타운에 사는 ‘엄마의 연애’를 바라보는 자녀의 심리를 알아보겠습니다.1. 실버타운의 연애, 사실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예전에는 “나이 들어 연애라니…”라는 시선이 강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한국에서도 평균 수명은 늘고, 혼자 사는 노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노년기의 재혼·동반자 관계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

실버타운 2025.11.24

한국 귀화 과정 이야기

“여기서 그냥 손님으로 살지 않고, 진짜 ‘우리’가 되기로 했습니다.”베트남에서 온 ‘린’,한국에서 일하다가 한국인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어느새 한국 생활이 7년째가 되었습니다.처음엔 “잠깐 일하고 돌아가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친구도, 가족도, 익숙한 동네도 모두 한국에 있습니다.어느 날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떼러 간 친구가 말합니다.“린, 너도 이제 한국 국적을 생각해 봐.아이도 한국에서 자라잖아.”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린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한국 귀화”를 검색해 봅니다.이 글은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한국에서 살아가며 “손님”이 아닌 “국민”이 되기로 마음먹은 이들이 어떤 과정 속에서 한국 국적을 얻게 되는지, 그리고 그 길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면접 태도에서 중요한 바디랭귀지

말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무언의 스펙”면접장 문을 여는 순간, 첫 인상은 이미 만들어집니다.이때 사용하는 건 말이 아니라 바디랭귀지(비언어 신호)입니다.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는 말보다 태도가 먼저 말해줍니다.”오늘은 면접관에게 가장 강한 긍정 신호를 주는 바디랭귀지 7가지를 최신 HR 트렌드와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살펴 보겠습니다.1. 첫인상은 7초 안에 결정된다HR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람의 첫인상은 1초~7초 사이에 만들어진다는 연구들이 보고돼 왔습니다.특히 면접의 경우 첫인상이 전체 평가의 50% 이상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그렇다면 이 7초 동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일까요?바로, 표정 + 자세 + 걸음걸이입니다.말을 시작하기도 전인데 면접관..

감정을 억압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아이 시절, 울면 "어, 울지마, 됐어, 뚝", “그 정도 가지고 왜 뭘 울어”화내면 “버릇없게 어디서 화를 내”, 투정 부리면 "또 그런다", 속상하다고 말하면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예민하다.”이런 말을 자주 듣고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겉으로는 ‘괜찮은 어른’처럼 잘 살아가는 것 같지만, 속마음에서는 늘 이런 목소리가 들린답니다.“나 이렇게 느끼면 안 되는 거 아닌가.”“내가 너무 예민한 사람인가.”오늘은 감정을 억압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마음과 인간관계, 삶에서 어떤 패턴을 보이는지,그리고 거기서 어떻게 조금씩 회복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1. ‘감정 억압형’ 양육이란 무엇인가요.여기서 말하는 ‘감정을 억압하는 부모’는 대충 이런 스타일..

노년 재혼 시 주의해야 할 법적 포인트

“사랑은 두 번째, 법은 한 번만 당해도 됩니다.”황혼 재혼 상담에서 변호사들이 종종 하는 농담입니다.그만큼 노년 재혼은 ‘감정 + 법 + 돈 + 자녀’가 한꺼번에 얽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특히 65세 이상 ‘황혼 재혼자’는 최근 10년 사이 70% 가까이 늘면서, 이제는 드문 일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이 되었습니다.(한국경제)행복한 두 번째 인생을 꿈꾸면서도, 막상 “법적인 건 나중에…” 하고 넘기면정작 나중에 힘들어지는 쪽은 남은 배우자와 자녀들인 경우가 많습니다.오늘은 노년 재혼 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법적 포인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은 반드시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1. “혼인신고부터 할까 말까?” – 법률혼 vs 사실혼, 출발선이 다릅니다노년 재혼에서 ..

실버타운 2025.11.23

다문화 가정의 학교 적응기

“나는 조금 다르지만, 같이 있고 싶어요.”초등학교 운동장.쉬는 시간 종이 치자 아이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그 사이, 아직 말이 조금 서툰 아이 하나가 주머니에서 축구공을 꺼내 들며 조심스럽게 말합니다.“같이… 놀래?”이 아이는 한국인 아빠와 외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자녀입니다.요즘 한국 학교에서 이런 아이들을 만나는 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초·중·고 다문화 가정 학생 수는 약 18만 명을 넘었고, 전체 학생의 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어 교육 웹사이트)숫자는 익숙해졌지만, 이 아이들의 마음과 학교 적응 과정은 여전히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한 영역입니다.오늘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적응기를..

가정 폭력 경험 아동 심리 지원

집 안에서 누군가가 소리 지르고, 물건이 부서지고, 누가 다치는 장면을 본 아이는 그날 이후로 같은 집에서 전혀 다른 세상을 살게 됩니다.어른들은 “지나갔으니까 잊어버려.”라고 말하지만, 아이의 몸과 마음은 그렇게 쉽게 ‘원래대로’ 돌아가 주지 않습니다.오늘은 가정 폭력을 경험한 아동의 심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어른들은 무엇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최신 연구와 실제 지원 원칙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1. 가정 폭력을 본 아이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유니세프와 여러 연구에 따르면,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아이들이 가정·가족 내 폭력을 직접 당하거나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우울, 불안, 공격성, 학습 저하, 대인관계 어려움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특히, “맞는 사람”만 피해자..

면접 합격을 부르는 스피치 스킬

“말 한마디의 힘이 합격을 결정합니다.”면접은 결국 말의 게임입니다.같은 역량이라도 어떤 지원자는 ‘합격’의 이미지를 남기고, 어떤 지원자는 준비 부족처럼 보이곤 합니다.차이를 만드는 것은 바로 스피치 방식입니다.오늘은 면접관이 실제로 선호하는 스피치 패턴과 지원자가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말하기 기술을 정리해보겠습니다.1. 면접에서 스피치는 ‘좋은 말’보다 ‘분명한 말’이 이깁니다.면접관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지원자를 만납니다.이때 중요한 건 ‘예쁜 말’이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말’입니다.연구에 따르면 명확하고 구조화된 발화는 면접 평가에서 높은 신뢰감을 준다고 합니다.이유는 간단합니다.명확한 말 = 사고가 정리된 사람간결한 설명 = 협업 호환성이 높은 사람스토리가 있는 말 = 기억에 남는 사람면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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